현대차 10월 판매 감소, 누적은 소폭 증가세

국내외 시장 모두 부진,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
연간 누적 판매는 소폭 성장, 신차·하이브리드 전략 주목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753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특히 국내 시장 판매량은 5만 3,822대로 전월보다 18.5%, 전년 동월보다 17.1% 줄어들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시장 판매량 역시 29만 7,931대로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이러한 월간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345만 7,0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국내 누적 판매량은 58만 9,280대로 1.5% 늘었으나, 해외 누적 판매량은 286만 7,819대로 0.2% 감소하며 해외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개선을 위해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신차 구매자에게 최대 500만원의 할인 및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대미 자동차 관세 인하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4분기 신형 팰리세이드 등 신모델 출시와 하이브리드 확대 전략이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현대차의 10월 잠정 판매 실적은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정보이나,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감소 폭이 크고, 특히 국내 판매 감소가 두드러져 시장 및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급감과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는 언론에서 다뤄졌으나, 전체 글로벌 및 국내 판매량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3 15:28:27

? 참고기사
탑라이더 – 현대차,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최대 500만원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공모과제’ 접수
매일경제 – “최대 6000만원 지원”…현대차그룹, 대학연구진 대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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