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구미 토지·건물 657억 매각…재무 개선 추진

자산총액 28% 규모,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구미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일환으로 매각

방림은 3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경북 구미시 공단동 282번지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금액은 657억원으로, 이는 회사 자산총액 2,316억 3,000만원의 28.36%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의 상대방은 경북 구미시와 구미도시공사이며, 방림과는 특수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산 양도는 구미시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매각 요구에 부응하고, 유휴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방림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순이익 역시 66% 늘어나는 등 경영 성과가 향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자산 매각은 추가적인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자산 양도기준일과 거래대금 지급일은 2026년 9월 30일로 예정됐다. 해당 자산에 대한 해림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결과는 ‘적정’ 의견을 받았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구미시의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에서 방림 부지 활용이 언급되었으나, 구체적인 양도 결정 및 금액, 거래 상대방 등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이는 주가 및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도결정)
? 발표 시각: 2025-11-03 14:20:25

? 참고기사
조선비즈 – 방림, -0.55% 52주 신고가
조선비즈 – 방림, -1.50% VI 발동
알파스퀘어 – 방림 주가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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