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3분기 실적 주춤에도 누계 성장세…HBM 경쟁 주목

분기 매출·영업이익 감소 불구, 연간 누계는 견조한 증가세
HBM4용 TC본더 시장 경쟁 심화 속 신제품 공개로 돌파구 모색

한미반도체가 31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62억 3,100만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7.7%, 전년 동기 대비 20.3% 줄었다.

영업이익은 678억 2,200만 원으로 전기 대비 21.4%,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했다. 그러나 2025년 3분기 누계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누계 매출액은 4,936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37억 6,200만 원을 기록하며 22.0% 늘었다.

이러한 누계 실적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의 핵심 장비인 TC본더 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달성됐다. 특히 HBM4용 TC본더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기존 장비 업그레이드 추진 여부와 한미반도체의 신규 장비 공급 성공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Bonder 매출 지연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내년 상반기 집중 발주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반도체는 최근 ‘SEDEX 2025’에서 HBM4용 TC본더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 전 잠정치로, 향후 변동될 수 있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한미반도체의 3분기 실적 발표는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예상되었으며, 구체적인 수치 또한 예측 범위 내에 있어 새로운 정보로 보기 어렵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1 17:35:36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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