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자산총액 6.11% 규모…유동성 확보 목적
베트남 법인 적자 지속 속 재무 불확실성 증대
효성화학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유형자산인 백금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연공장에서 촉매로 사용되는 백금 77,157toz 이내를 (주)효성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2,000억원이며, 매각 후 리스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 3조 2,720억원의 6.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종 처분 예정일은 2026년 4월 14일이다. 이번 자산 처분은 효성화학의 심각한 재무 상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특히 베트남 법인인 효성비나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 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1조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계속기업 가정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최근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292억원, 부채비율 56배, 단기부채 초과 등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백금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효성화학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소식은 지속적으로 보도되었으나, 백금 처분이라는 구체적인 유형자산과 그 규모(2,000억원) 및 거래 상대방((주)효성)에 대한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효성화학의 재무구조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다.
? 공시 바로가기: 유형자산처분결정
? 발표 시각: 2025-10-31 17:19:13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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