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사업 중단으로 상장폐지 위기 직면, 재도약 기회 모색
내년 8월까지 개선계획 이행, 코스닥시장위 최종 결정 주목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10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 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의약품 품질검사 사업 중단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회사는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불허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핵심 사업이 중단되면서 주요 글로벌 제약사 고객 이탈 등 경영상 불확실성이 커졌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사업이 중단되자, 이는 곧 상장폐지 사유로 이어졌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내년 8월 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업 정상화에 주력해야 한다. 다행히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험검사기관 재승인을 획득하며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시험 관리 시스템 전반을 보완하여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 회사는 항체·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품질검사 분야와 진단키트, 식품검사 시장 진출,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폐지 관련 논의는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있었으나,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인 ‘개선기간 10개월 부여’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핵심 정보이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시장안내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및 개선기간 부여 안내)
? 발표 시각: 2025-10-31 17:03:12
? 참고기사
– 한국경제 – ㈜에스엘에스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재승인
– 팜이데일리 – 에스엘에스바이오, 식약처 의약품 시험검사기관 재승인
– 뉴스1 – [단독] 상폐 심사 앞둔 SLS바이오, 빅파마 고객 잇달아 이탈 ‘경영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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