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매출 연기 및 관세 정책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
4분기 이후 방산 수출 및 구리 가격 강세로 반등 기대
풍산은 31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1,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9.3% 감소했다.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425억 8,4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4.5%, 전년 동기 대비 42.7% 각각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325억 7,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9.3%, 전년 동기 대비 31.6% 감소했다. 누계 실적에서도 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3조 6,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대비 8.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58억 9,000만원으로 29.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83억 4,000만원으로 29.3% 줄었다.
이번 실적 부진은 관세 정책 초기 영향과 일부 방산 매출의 연기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4분기 이후 방산 수출 증가와 구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방산 부문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 신동 부문 역시 인공지능(AI) 및 전기차 등 신시장 확대로 구리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정기적인 공시이지만, 언론에서 예상치와 비교하며 실적 부진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실제 공시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여 시장 예상과 다른 부분이 있어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1 13:12:48
? 참고기사
–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풍산, ‘3Q25 Preview: 예상 밖 두 가지 움직임’
– 이데일리 – 풍산,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의 견조한 실적…’매수’-현대차
– 마켓인 – 풍산, 방산 성장에 동 가격 상승까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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