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이익 절반 가까이 줄어
누계 실적도 감소세…4분기 반등 기대
풍산이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31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8,713억 7,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1%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5.0%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23억 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51.8%, 전년 동기 대비 40.0%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25억 7,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49.3%, 전년 동기 대비 31.6% 줄었다. 올해 3분기 누계 실적(1월 1일~9월 30일)을 보면, 매출액은 2조 7,117억 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대비 7.5%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51억 500만원으로 2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83억 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대비 29.3% 줄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잠정치다.
종속기업 등에 대한 지분법 손익 14억 5,800만원 손실이 반영됐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부진이 관세 정책 초기 효과 부재와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산 부문은 연간 계약 기반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4분기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풍산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 상승과 K-방산 수출 호조가 중장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신동 부문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로 구조적 성장 기반을 다졌다. 방산 부문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로 수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은 방산 부문의 저평가 상태를 강조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영업(잠정)실적 공시는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유형의 공시이며, 공시 내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거나 하회했다는 정보가 없으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9.0% 및 29.3% 감소하여 50% 이상의 상당한 변화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로 보기 어렵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1 13:01:31
? 참고기사
– 뉴스핌 – 풍산, ‘3Q25 Preview: 예상 밖 두 가지 움직임’
– 이데일리 – 풍산,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의 견조한 실적…’매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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