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분기 매출액 늘고 영업익 흑자 전환

매출액 16% 증가, 영업이익 235% 급증
당기순손실 지속에도 적자 폭 대폭 축소

SK이노베이션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0조 5,332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34억 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5% 급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또한 689억 5,1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9.5% 늘어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942억 9,500만원의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0% 증가한 수치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1,078억 5,600만원의 적자를 이어갔으나,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최근 단행된 경영 리더십 교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장용호 총괄사장을 내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E&S CIC 또한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며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공시일자 이전 3개월 이내에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 흑자 전환 및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에 대한 언론 보도가 다수 존재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출액, 영업이익 등 잠정 실적 수치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1 08:53:54

? 참고기사
뉴데일리경제 – SK이노베이션, 장용호 총괄사장 대표이사 예정 … 각자 대표 체제 구축
비즈니스포스트 – 추형욱 SK온 이용욱·이석희 각자대표 체제로, E&S는 이종수 사장 선임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THELEC – SK이노, 장용호 총괄사장 대표이사 내정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