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공, 중대재해로 1명 사망…실적 부진 속 악재

울산 공장 일부 생산라인 작업중지 명령 받아
매출·수익성 둔화 지속…추가 경영 부담 불가피

부산주공은 울산 1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28일 1공장 1라인 전기로 지하 1층에서 유압배관 수리 중 전기판넬에 접촉하는 감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없었다.

부산주공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9일 고용노동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확인 및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으로부터 해당 현장 일부분 생산라인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

부산주공은 수년간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34% 줄었다. 순이익은 8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도 1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울산 공장 가동 일부 중단은 기존의 실적 부진과 부채비율 부담에 더해 추가적인 경영상 타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공시일자(2025년 10월 30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부산주공의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언론 보도가 확인되었다. 특히, 한겨레 기사(2025년 10월 29일)에서 부산주공 울산1공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 및 작업중지 명령 내용이 공시 내용과 거의 동일하게 보도되었다. 이는 공시 내용이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새로운 정보이며, 기업의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재해 관련 내용이므로 4점으로 평가한다.

? 공시 바로가기: 중대재해발생
? 발표 시각: 2025-10-30 17:59:04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