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런스16호스팩, 쎄미하우 합병 무산…새 대상 물색

쎄미하우 내부 사정으로 상장예비심사 철회 결정
스팩 상장폐지 기한 3년, 합병 대상 재탐색 불가피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이 고전압 전력반도체 팹리스 기업 쎄미하우와의 합병을 철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 7월 15일 결정됐던 양사 합병은 쎄미하우의 내부 사정으로 인한 상장예비심사 철회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은 쎄미하우와의 합병계약을 해지하고 관련 이사회 결의를 모두 취소했다. 쎄미하우는 2002년 설립된 전력반도체 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사업연도 기준 자산총계 311억 9,900만원, 부채총계 207억 9,500만원, 자본총계 104억 4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3억 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억 9,300만원을 나타냈다.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2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 기업을 합병 대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다.

기업인수목적회사는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이번 합병 철회로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은 새로운 합병 대상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과 쎄미하우의 합병 결정은 2025년 7월 15일 언론에 보도되었으나, 합병 취소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며, 스팩 합병 취소는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기업인수목적회사관련합병취소ㆍ부인사실발생
? 발표 시각: 2025-10-30 17:00:07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