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3분기 순이익 135억원 급증…해외 사업 확장 ‘주목’

매출액 증가세 유지 속 당기순이익 대폭 개선
필리핀 조영제 시장 선점, 해외 매출 확대 가속화

유나이티드가 30일 2025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43억 9,3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25억 1,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6.3%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9%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71억 6,2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01.6%, 전년 동기 대비 29.9% 크게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35억 4,4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1,047.4%, 전년 동기 대비 157.9% 급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누계 실적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매출액은 2,161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370억 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16.7% 줄었지만,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60억 1,800만원으로 25.2% 증가했다.

누계 당기순이익은 273억 8,1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누적 대비 51.7% 늘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유나이티드의 해외 시장 확장 전략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 10월 필리핀 바이오파마와 MRI 조영제 ‘가도바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미 CT 조영제 ‘옴니헥솔주’로 필리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유나이티드는 개량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6년까지 자체 개발 비중을 70%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된 실적은 잠정치로, 외부감사인의 검토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유나이티드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당한 변화(50% 이상)를 보였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157.9% 증가하여 시장에 새로운 정보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0 16:46:51

? 참고기사
팜이데일리 – 자체 개발 100%···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 신약에 올인
알파스퀘어 – 유나이티드제약 뉴스
다음뉴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트라 지원 속 MRI 조영제 필리핀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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