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에이치디현대삼호와 125억대 항만크레인 구조물 수주…실적 성장세 지속

에이치디현대삼호와 협력, 매출액 대비 5.64% 규모
견조한 실적 성장세 속 추가 수주 확보

현대힘스는 에이치디현대삼호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항만크레인 5기 구조물 제작공사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5억 8,80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2,231억 6,000만원의 5.64%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10월 30일부터 2026년 12월 17일까지다. 대금은 선급금 13%, 중도금 77%, 잔금 10%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힘스가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체결됐다.

현대힘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623억 1,244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억 5,863만원으로 20.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62억 5,618만원으로 23.4% 증가하며 긍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국내 조선업계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확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유동자산 증가와 부채 감소 추세로 재무 건전성도 개선되는 양상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현대힘스가 HD현대삼호와 항만크레인 관련 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이미 2025년 3월과 7월에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공시는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항만크레인 5기 구조물 제작공사라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금액, 기간을 명시하여 기존 보도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조짐만 있었던 사안의 핵심 정보를 공식화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 발표 시각: 2025-10-30 15:23:38

? 참고기사
비즈니스포스트 – 한미 정상회담에 조선 협력 기대감 부상
이데일리 – 현대힘스 한달 만 외국인 순매수 1위로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