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누계는 여전히 부진

매출액 증가·순손실 대폭 축소…내부 혁신 노력 성과
철강 업황 부진 지속…누계 실적 적자 전환 과제

현대제철이 30일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4조 5,3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기 -75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전년 동기 321억원과 비교해도 46.7%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또한 58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여전히 적자였으나, 전기 -182억원 대비 85.2%, 전년 동기 -619억원 대비 95.6% 증가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이러한 3분기 실적 개선은 최근 철강업황 부진 속에서 노사 간 임금 협상 잠정 합의 등 경영 안정화 노력과 전사적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등 내부 혁신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2025년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13조 5,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165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189억원, 당기순이익은 -589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어려운 철강 시장 환경을 반영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현대제철의 3분기 잠정 실적은 여러 증권사에서 전망치를 내놓았으나, 실제 공시된 영업이익 471억원은 시장 컨센서스(917억~1085억원)를 크게 하회하며 시장 예상과 다른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다. 또한,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고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0 13:52:07

? 참고기사
[단독] 현대제철, 올해 노사 임금협상 잠정안 도출…임금 8만원 – 매일경제
현대제철, 올해 임협 잠정합의…다음주 찬반투표 – 아이뉴스24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 … “업무시간 줄이고 작업 효율성 높인다”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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