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 시설투자 47조 4,000억원 계획…반도체 초격차 유지

DS 부문 40조 9,000억원 투입, 고부가가치 제품 대응
AI 시장 성장 및 업황 회복 발맞춰 선단공정 전환 가속화

삼성전자가 30일 약 47조 4,0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을 공정공시했다. 회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DS(반도체) 부문에 40조 9,000억원, SDC(디스플레이) 부문에 3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 대응을 위한 선단공정 전환과 기존 라인 보완에 집중될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AI용 메모리와 DDR5 등 고성능 제품의 비중 확대를 통해 실적과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 중심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업 역량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OpenAI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AI 인프라 구축에도 공식 참여 의향서를 체결하며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투자 계획은 이날 3분기 경영설명회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언론에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동 정보는 장래 계획사항으로서 향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삼성전자의 2025년 시설투자 계획은 정기 공시의 성격이 강하지만, DS 부문과 SDC 부문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40.9조원, 3.3조원)와 총 투자액(47.4조원)은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 언론 보도에서 명확히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이다. 특히,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향후 기업의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0 09:16:13

? 참고기사
경향신문 – [속보]삼성전자 ’10만전자’ 마침내 넘겼다
헤럴드경제 – 삼성전자, 반격의 시간?…영업이익 12조원 돌파/2025 3분기 실적
프로택트 이코노미 – 삼성전자 주가, 10월 30일 실적발표 : 반도체 슈퍼사이클 혜택·오픈AI 협업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