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 감소…당기순이익도 적자 기록
경영진 쇄신 앞두고 실적 부진 심화
SK텔레콤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6,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22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2,066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유심(USIM) 해킹 사태의 여파로 풀이된다. 해킹으로 인한 가입자 이탈과 유심 교체 비용, 과징금 부담 등이 경영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최근 4개월간 60만 명의 가입자가 순감하며 시장 점유율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실적 또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액은 8조 9,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811억원으로 49.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048억원을 기록하며 69.36% 감소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이사 교체 등 경영진 쇄신을 앞두고 있다.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과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오는 11월에는 SK 인공지능 서밋 2025를 통해 인공지능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은 잠정치로, 향후 확정치와는 달라질 수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SK텔레콤의 2025년 3분기 실적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며 적자 전환한 것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이는 기업의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30 09:01:15
? 참고기사
– 연합뉴스 – SK그룹, 오늘 사장단 인사…SKT 등 CEO 교체해 분위기 쇄신
– 동아일보 – SKT 새 수장에 정재헌 사장 거론…30일 인사 발표 예정
– 매일경제 – 해킹 여파에 흔들리는 통신사 리더십…SKT·KT, 수장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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