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감사인 지정·전 대표 해임권고 등 강도 높은 제재 의결
자기전환사채 저가 매각 손실 미계상, 허위 매출 계상 등 혐의
증권선물위원회는 웰바이오텍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를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증선위는 웰바이오텍에 과징금 부과(금융위원회 최종 결정 예정)와 3년간 감사인 지정, 전 대표이사 해임권고 상당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회사와 전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주요 위반 혐의는 자기전환사채 저가 매각 손실 미계상과 육가공 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계상이다. 2022년 기준 자기전환사채 저가 매각으로 170억 200만원의 손실을 미계상했으며, 같은 해 육가공 매출 및 매출원가 249억 2,000만원을 허위로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자산·부채 과소계상, 종속회사 매출 및 매출원가 과대계상, 외부감사 방해 등 다양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웰바이오텍은 최근 회계처리기준 위반과 주가조작 혐의로 심각한 경영 리스크에 직면했다.
특히 구세현 전 대표는 주가조작 및 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급감하며 경영권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 전반의 신뢰 위기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웰바이오텍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공시일자와 동일한 날짜에 이미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웰바이오텍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및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치 내용이 상세히 알려졌다.
? 공시 바로가기: 회계처리기준위반에따른검찰고발등조치
? 발표 시각: 2025-10-29 19:07:15
? 참고기사
– 서울경제 –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구세현 전 대표 구속기로
– 알파스퀘어 –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구세현 前대표 구속 갈림길
– 다음금융 – 웰바이오텍 특별관계자 (주)더우주 등 지분율 변동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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