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375원 결정, 시가배당률 0.1% 그쳐
AI발 호실적에도 투자 확대에 방점
SK하이닉스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2,594억 1,000만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0.1%로 나타났다.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30일이며, 배당금은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섰다. 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제품 수요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매출은 24조 4,489억원, 영업이익은 11조 3,8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배당률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는 회사의 전략적 투자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발맞춰 HBM4 양산 및 공급 확대, DDR5, AI 전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를 늘리고 있다.
또한 신규 팹(M15X)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말 순현금 전환에 성공하는 등 재무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으며, 회사는 2026년에도 구조적 수요 확대와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SK하이닉스의 분기 현금배당 결정은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유형의 공시이며, 2025년 7월 23일 이미 동일한 내용의 보도가 있었다. 또한, 2025년 10월 29일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된 다수의 기사에서 배당 관련 내용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발표 시각: 2025-10-29 17:23:52
? 참고기사
– 다음뉴스 –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0조’ 새 역사… 내년 전망도 밝다
– 매일경제 – 삼성 따라 12조 클럽 가입은 실패…SK하이닉스 영업익 11.4조
– 매일경제 – 3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 쓴 SK하이닉스…“내년엔 더 좋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