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 15만여 주 교환 대상, 6개 증권사 참여
EV·ESS 부품 사업 확장, 현지 공급망 강화 목적
신성에스티가 미국 법인 투자를 위해 87억 7,540만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확정했다.
조달 자금은 전액 종속사인 신성에스티미국켄터키법인(이하 ‘신성에스티켄터키법인’)의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부품 제조 사업을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에 투입된다. 이번 교환사채는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이 0.00%로 무이자 조건이다.
만기일은 2030년 11월 6일로 정했다. 교환 대상은 신성에스티가 보유한 자기주식 15만 5,592주다. 이는 발행 주식총수의 1.72%에 해당한다. 교환가액은 주당 5만 6,400원이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36개월이 지난 2028년 11월 6일부터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발행 대상자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 6개 주요 증권사가 참여했다. 신성에스티는 신성에스티켄터키법인을 통해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부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고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성에스티켄터키법인은 지난 8월 현지 공장 가동을 목표로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고객사 중심의 부품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신성에스티켄터키법인의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신성에스티의 미국 켄터키 법인 투자 및 EV, ESS 배터리 부품 제조 사업 추진은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이번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식과 규모는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발행결정)
? 발표 시각: 2025-10-29 15:56:44
? 참고기사
– [이슈] “관세 우려에 미국 생산으로 돌렸다”···신성에스티, 현지 공급 속도
– 신성에스티, 재무·기술 전문가 영입…”글로벌 경쟁력 강화”
– 신성에스티 미국 종속회사 주식 144억원에 취득 결정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