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 삼성전자와 204억 규모 공급계약…실적 개선 기대

지난해 매출 64.6% 달하는 대형 계약 체결
반도체 업황 부진 속 전환점 마련 주목

엑시콘이 주식회사 삼성전자와 CLT 및 Burn-in Tester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4억 1,000만원으로, 이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316억 1,100만원 대비 6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엑시콘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및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테마 종목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엑시콘은 최근 실적 부진을 겪었다. 2025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현재 반도체 투자 및 검사장비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삼성전자와의 이번 대규모 계약은 엑시콘의 실적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공급 계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신규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가 향후 성장성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등 글로벌 고객사로의 공급 확대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삼성전자가 엑시콘에 CLT 장비 개발을 요청하고 데모 버전을 공급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계약 금액이 최근 매출액의 64.6%에 달해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0-29 15:35:21

? 참고기사
조선비즈 – 엑시콘, +6.18% 상승폭 확대
조선비즈 – 엑시콘, +11.22% VI 발동
한국경제 – 엑시콘(092870) CLT는 실적개선을, 신규장비는 성장성을 이끌 듯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