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포트래이와 1,259억 규모 신약 개발 협력

공간전사체 기반 항체 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선급금·마일스톤 방식 계약

셀트리온은 (주)포트래이와 공간전사체 기반 항체 발굴 및 후속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29일 공시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활용,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고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최대 8,775만 달러(한화 약 1,259억원)에 이른다. 계약에는 선급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이 포함된다. 다만, 계약금액의 세부 조건과 금액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됐다.

이 계약은 조건부로, 비용 인식은 향후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중도 종료 시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효과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되고, 주요 제품의 안정적 처방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이 주효했던 결과다. 회사는 미국 뉴저지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증설 투자를 진행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셀트리온과 포트래이의 공동연구계약 체결에 대한 언론 보도는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시를 통해 새로운 공동연구 계약 체결 사실과 최대 1,259억 원 규모의 계약 내용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신약 개발 및 경영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간전사체 기반 항체 발굴 및 후속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 체결)
? 발표 시각: 2025-10-29 14:10:43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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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매입 7천억원 규모로 확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