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11.26% 규모…총 차입금 2,500억원으로 증가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 자금 마련
KG모빌리티가 1,6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된 사항이다. 이번 차입금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 1조 4,205억원 대비 11.26%에 해당한다.
차입 전 900억원이었던 단기차입금 총액은 이번 증액으로 2,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회사는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제122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 청구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SUV 출시와 중국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전체의 28%까지 확대되고 9월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사업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내수 실적 부진과 300% 수준의 높은 부채비율은 지속적인 자금 조달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단기차입금 증가는 이러한 유동성 압박 속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관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향후 재무 전략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KG모빌리티의 단기차입금 증가는 자기자본 대비 11.26%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이며,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이라는 구체적인 목적이 명시되어 있어 기업의 재무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검색 결과,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해당 내용이 보도된 기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공시 바로가기: 단기차입금증가결정
? 발표 시각: 2025-10-29 13:13:23
? 참고기사
– 조선비즈 – KG모빌리티, 토레스·액티언 HEV 출시로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 공략
– 조선비즈 – ‘무쏘’ 등에 업고 무쇠처럼 달린 KGM, 수출로 돌파구 찾는다
– goover.ai – KG모빌리티, 불확실한 경영전망 속에서 잠재적 투자 기회는?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